다비드투어, 이스라엘·종교개혁 성지순례 ‘4대 프로그램’… 성지서 큰 신앙에 도전·영적 성장
입력 : 2016-10-25 20:56
베들레헴 남동쪽에 있는 헤롯왕의 궁터. 당시 왕의 위력을 궁전의 호화로움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예수탄생교회 전경. 이스라엘 성지 핵심을 짧은 기간에 돌아보는 성지순례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성경의 주무대인 이스라엘 곳곳을 방문해 보는 성지순례는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꿈꾸고 원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중동 곳곳이 테러와 사고로 인해 성지순례를 망설이게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치안이 잘돼 비교적 테러위험이 없는 이스라엘만 다녀오는 핵심 성지순례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6∼7일간 알찬 일정으로 연결되는 이 프로그램은 개교회의 주일성수를 가능케 해 준다는 점에서 성도는 물론 목회자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성지순례 전문여행사 다비드투어(대표 이윤)가 주관하는 2016년 연말 및 2017년 상반기 성지순례 일정이 확정됐다.
크게 네 종류로 나뉘는 이번 성지순례는 원하는 일정과 가격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가장 기본 일정인 ‘핵심일주 6일 프로그램’ 중 기독 청년리더들을 위한 성지캠프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곳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소수의 인원도 출발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청년리더들이 성경으로 무장돼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성서전문가로 유대인의 생존비밀이야기 ‘테필린’을 쓴 김형종 박사와 함께 떠나는 9일간의 성지순례도 마련된다. 김 박사의 자세하고 깊이있는 성지해설과 유대인 관련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큰 신앙의 도전과 영적성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수님의 사랑의 길’이란 이름이 붙은 7일간 성지순례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스토리가 있는 순례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예수님의 탄생지로 시작해 사역지인 갈릴리 호수와 십자가를 지신 골고다까지 곳곳을 찾아가는 순례로 성경구절의 현장에서 성경을 찾아 읽음으로 큰 은혜와 감동을 받게 된다.
이스라엘을 다녀온 분들을 위해서는 내년이 종교개혁 500주년인 것을 기념해 종교개혁지 4개국 순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체코와 독일 스위스 프랑스를 다녀오는 11일 여정으로 캘빈과 루터에 의해 점화된 종교개혁지 현장을 순회하고 아울러 스위스 알프스봉도 등정하는 기회도 갖는다.
다비드투어 이윤 사장은 “성지 전문여행사로서 순례객들이 성지의 진수를 알차게 체험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일정들을 짰다”며 “이스라엘 관광청의 후원을 받고 원가를 최대한 줄여 모든 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고 카드 무이자 결재도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비드 투어는 이 4가지 프로그램 외에도 이스라엘 요르단 9일 일정을 비롯 터키 그리스 10일 일정, 터키 그리스 로마 12일 일정, 종교개혁지 탐방 12일 일정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다비드투어측은 “교회성도들끼리 단체 성지순례나 세미나, 졸업여행 등의 상담을 환영한다”며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최고의 성지순례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획특집팀>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32942